■ 이 주의 소개 논문
• 주창윤 (2021.12.). <조선구마사> 역사 표현의 쟁점과 함의. 한국언론학회 <커뮤니케이션이론>, 제17권 제4호, 55-89.
- <조선구마사>는 SBS가 2021년 3월 22일, 23일 편성한 방송프로그램입니다. 원래는 16부작으로 기획되었으나 2회 방송을 하고 종료되었습니다. YG STUDIOPLEX, 크레이브웍스, 롯데컬처웍스가 제작하였습니다 (관련 위키백과 자료는 "여기 ").
- 이 논문은 <조선구마사>의 역사표현과 관련한 쟁점과 함의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초록 중]
<조선구마사>는 역사 왜곡 문제로 단지 2회 방영되고 폐지되었다. 이것은 한국 방송드라마 역사에서 초유의 사건이다. 이 연구는 첫째, <조선구마사>에서 역사 왜곡으로 비판받은 역사소환과 미장센의 문제를 평가했다. 태종이 무고한 백성을 죽인 사건과 역사적 인물의 폄하, 중국풍으로 연출된 의주 여각, 중국 음식과 의상 등이 문제로 제기되었다. 그러나 판타지 스릴러라는 장르에서 인물소환과 미장센이 역사 왜곡으로 평가되기 어렵다. 둘째, 일부 커뮤니티는 <조선구마사>는 감정 민족주의와 반중 정서가 해석의 프레임으로 설정되었다. <조선구마사>를 쟁점화한 온라인 커뮤니티는 역사 왜곡을 문화공정의 관점에서 바라보았다. 셋째, <조선구마사> 역사 왜곡과 관련된 쟁점들은 여러 가지 함의를 지닌다. 제작진은 대중이 바라보는 역사드라마의 전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대중은 역사드라마를 대중 교양 교육, 민족 정체성 확인, 문화적 동질감을 투사하는 경향이 있었다. 대중의 압력과 시장의 압력으로 앞으로 역사드라마는 소재주의에 빠지거나 장르 다양성이 축소되고, 작가나 제작사의 자기검열은 역사드라마 창작을 제한할 가능성도 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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