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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한국언론법학회 회원 여러분, 그리고 학회에 관심을 두고 홈페이지를 찾아주신 연구자와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한국언론법학회는 미디어 생태계가 융합화된 상태에서 언론을 비롯한 커뮤니케이션의 여러 영역에 걸친 언론과 법 영역에 관한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학술 단체입니다. 20여 년의 세월 동안 우리 학회는
한국 사회에서 언론과 커뮤니케이션 관련한 제도, 정책, 저널리즘, 법제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사례를 연구하면서 언론 관련 중견 학회의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이것은 우리 학회를 설립했을 뿐만 아니라 이 분야의 연구를 선도해 온 고문님들과 여러 회원님의 각별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특히 원로 고문님들에서 신진 회원들에 이르기까지 상호
존중하면서 격의 없는 대화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펼치는 문화는 내적으로는 가족과 같은 분위기를, 외적으로는 폭과 깊이를 더하는 학술적 토론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문화는 다른 학회에 비해
우리 언론법학회가 자랑할 만한 우리 고유의 전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15대 집행부를 대표해서, 우리 학회의 이런 자랑스러운 전통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언론 관련 제도와 법제는 지속적인 정치적 갈등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2026년도 여전히 이러한 갈등의 소지를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지식인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언론 관련 법제와 제도, 저널리즘을 연구하는 우리에게 해결해야 할 문제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학회 회원님 여러분께서 사회적으로 필요한 역할을 하실 수 있도록 학회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의 미디어 생태계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학회의 각종 세미나와 학술 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비단 학계 연구자만이 아니라 미디어 생태계를 직접적인 삶의 터전으로 삶고 있는 언론인과의 협업을 통해 학회의 각종 행사가 단지 하나의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미디어 생태계 구축의 일조에 경주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변화된 미디어 생태계를 실질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신진 학자들과의 참여를 적극 추진하여 우리 학회가 세대를 아울러 움직이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학회의 주인은 단지 몇 사람으로 구성되는 집행부가 아니라 학회를 처음부터 일구어 오신 고문님들과 회원 여러분 모두입니다. 저는 단지 제게 주어진 임기 동안 우리 회원 모두의 의견을 경청해 학회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청지기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청지기인 제가 제 역할을 소홀히 할 때는 우리 학회의 주인이진 회원님께서 거침없는 충고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학회는 모든 분에게 열려 있습니다. 언론과 법에 관심이 있으신 모든 연구자와 실무자께서는 언제든지 우리 학회 문을 두드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학회는 원로 고문님들부터 신진
학자들까지, 생각의 차이를 넘어서는 격의 없는 연구와 토론에 참여하시려는 모든 분을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격변기의 미디어 생태계를 살고 있는 모든 회원님과 언론과 법을 연구하시는 연구자님들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여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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